디즈니+ 속 조인성과 한효주의 러브스토리가 해외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인다. 극중 몰래 아들을 낳을 정도로 사랑한 조인성과 한효주의 서사 덕분에 시리즈는 현재 국내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해외로 나선다.
‘무빙’,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로 무빙
‘무빙’이 아시아 시청자를 사로잡기 위해 비상하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감독 박인제)이 일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북미에서도 한국 콘텐츠로는 의미있는 기록을 수립 중인 가운데 아시아에서도 호평이 이어진다.
디즈니+가 15일 공개한 아시아 현지 반응에 따르면 ‘무빙’은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뛰어넘는 시리즈로 한국 드라마 가운데 가장 매혹적인 작품”(인도네시아 CNN), “전 세계를 흥분하게 만든 시리즈”(태국 MGR 온라인), “올해의 ‘오징어 게임’으로 이름 지었다”(홍콩 AM730) 등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의 반응이 뜨겁다. ‘무빙’이 매회 공개될 때마다 시리즈와 관련한 키워드가 엑스(트위터) 실시간 트랜드에 오르는 등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무빙’은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만에서는 ‘무빙’의 영상을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차량으로 작품을 소개하고, 태국에서는 ‘무빙’이 낳은 아들 봉석이의 교실을 본 뜬 포토존을 구성해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는 지하철과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옥외 광고를 통해 작품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있다.
총 20부작인 ‘무빙’은 최종 3회 분량이 오는 20일 공개된다.
초능력을 물려받은 자녀들을 위협하는 세력에 맞선 초능력자 부모들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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