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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싫어!” 불행하다며 급 퇴사하고 외국으로 떠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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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개막작,

20대 젊은이들의 고민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문을 연다.

10월4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고아성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지난 2021년 최민식과 박해일의 ‘행복의 나라로’의 개막작 선정 이후 2년 만에 한국영화가 국내 최대 영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한 장면.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고아성 주연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한 장면.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가 2015년 내놓은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대 후반의 평범한 여성 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관두고 가족과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 소설은 2030세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인기를 모았고, 고달픈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젊은층의 고민을 그려내 주목받았다. ‘댓글부대’ 등 여러 편의 베스트셀러를 내놓은 장강명 작가의 소설 가운데 가장 먼저 영화화가 결정됐을 정도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영화의 연출은 장건재 감독이 맡았다.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통해 감각을 인정받은 연출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를 통해 장르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고아성, 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의 한 장면.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고아성, 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의 한 장면. 사진제공=부산국제영화제

주인공 계나는 배우 고아성이 연기했다. 영화에서 계나가 겪는 고민과 갈등은 한 인물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넓게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비슷한 세대의 고민을 상징하기도 한다. 깊은 고민과 좌절 속에서도 꿈을 품고 다시 일어나는 주인공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계나의 유학원 동기이자 자유분방한 성격의 친구 재인 역은 주종혁이 맡았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다. 영화는 계나가 머물던 서울과 그가 당도해 재인을 만나는 새로운 땅 뉴질랜드를 오가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한국이 싫어서’를 개막작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동시대 한국사회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정직하게 그리고 있다”며 “2023년 한국에 시사하는 바가 큰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며 “그 속에서 한 여성이 성장하는 이야기로 정서적으로도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포함해 총 269편이 상영된다. 공식 초청작은 69개국 209편이고, 커뮤니티 BIFF 초청작 60편을 더해 총 269편이 관객을 찾는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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