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아이유·변우석 만날까
배우 노상현이 아이유와 변우석을 한 작품에서 만날지 관심이 쏠린다. 노상현이 MBC 새 드라마 ’21세 대군 부인’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4일 “최근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인 작품이다”고 밝혔다. 노상현이 출연을 확정하면 아이유 변우석과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평민 신분의 재벌녀와 힘 없는 왕가 자제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유와 변우석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레드벨벳 웬디·예리 SM 떠난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와 예리가 데뷔 때부터 몸담았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웬디와 예리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웬디와 예리는 소속사를 떠나지만 이후에도 그룹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속한다.
앞서 또 다른 멤버 슬기, 아이린, 조이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정재 정우성 중국 방문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나란히 중국을 찾았다. 방문 기간 중국배우 저우동위(주동우)도 만났다.
4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와 정우성은 최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알리바바그룹 계열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은 아니고 양 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현황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먼 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저우동위와도 만났다. 최근 중국 장자제(장가계) 시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에 공식 초대장을 발송한 데 이어 이정재 정우성의 중국 방문으로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재는 오는 6월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정우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준비 중이다.
●장나라·남지현의 ‘굿파트너2’ 제작한다
지난해 인기를 끈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SBS 드라마 ‘굿파트너’가 속편으로 이어간다.
SBS는 3일 “‘굿파트너’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며 “캐스팅에 대한 부분은 이제부터 논의할 것이다”고 밝혔다.
‘굿파트너’는 이혼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며 변호사와 동료로서 성장해가는 베테랑 변호사와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피오 지승현 등이 출연했다.
●’오징어 게임’ 오영수, 2심도 징역 1년 구형
화제작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부장판사 곽형섭, 김은정, 강희경)의 심리로 열린 오영수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현재까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하고 오히려 피해자가 허위진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오영수 측은 혐의를 부인했다. 오영수는 최후 변론에서 “저의 부족한 언행으로 고소인이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당시 제가 보여준 언행에 추행이라고 생각할 만한 일은 없었다고 믿는다. 이 사건으로 80년간 지켜온 인생이 가치 없이 무너졌다.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영수는 2017년 여름께 피해자 A씨를 모 지역의 한 산책로에서 껴안고, A씨의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맞춤을 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오영수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과 오영수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선고는 오는 6월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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