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변곡점’ 될까, 박보검·아이유에게 ‘폭싹 속았수다’가 중요한 이유

맥스무비 조회수  

‘폭싹 속았수다’에서 관식과 애순을 연기한 박보검(왼쪽)과 아이유. 사진제공=넷플릭스

60년에 걸친 삶의 흐리고 맑은 날들을 그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 청춘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다루는 작품은 제작과 동시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특유의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로 시청자를 웃기고 울린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PD가 처음 뭉쳤고, 이름만으로도 관심을 받는 박보검과 아이유의 만남이 완성되면서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다음 달 7일 베일을 벗고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1960년 제주도에서 태어난 오애순과 그를 따르는 양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대기를 사계절로 풀어내는 작품에서 아이유가 애순을, 박보검은 관식을 연기한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하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폭싹 속았수다’는 주연인 박보검과 아이유에게 의미 있는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로도 주목받는다. 

2022년 군 전역 이후 작품 출연을 고심했던 박보검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2020년 tvN ‘청춘기록’ 이후 5년 만에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6월 영화 ‘원더랜드’가 개봉했지만, 이는 군대 입대 전에 촬영을 마친 작품. 제대 후 박보검은 상명대학교 대학원 뉴미디어음악 석사 과정을 밟고 뮤지컬과 예능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원더랜드’ 개봉 당시 박보검은 “전역하고 빨리 얼굴을 비추고 싶었지만 천천히 고민하고 저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 “오래 촬영하는 작품이다 보니 빨리 얼굴을 보여드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여 동안 촬영했고 1년간의 후반작업을 더 거쳐 공개한다.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보검은 부지런하고 성실하지만 좋아하는 애순 앞에서는 ‘고장’이 나는 일편단심 매력을 보인다. 관식은 틱틱거리는 애순을 묵묵히 받아주며 사랑하고 존중하는 인물이다. 박보검은 운동도, 장사도, 어떤 힘든 것도 군소리 없이 해내는 무쇠처럼 우직하지만 애순 앞에서는 투박하고 서투른 관식의 찬란한 일생을 그린다. 김원석 PD는 “흔히 생각하는 박보검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보검은 스타덤에 오른 tvN ‘응답하라 1988’ 이후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과 tvN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 주로 멜로와 청춘 성장물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그가 주로 연기한 선하고 맑은 인물에서 벗어나 거친 시대에서 사랑과 삶을 뜨겁게 살아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별화한다. 무엇보다 최근 주연한 ‘원더랜드’가 초호화 출연진으로 기대 속에 개봉했지만 62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모으는데 그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만큼 ‘폭싹 속았수다’는 그의 연기력은 물론 작품 선택의 안목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점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다.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 아이유, 첫 시대극부터 1인2역까지

아이유 또한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2023년 영화 ‘드림’ 이후 오랜만에 작품을 선보인다. 드라마 출연은 2019년 방송한 tvN ‘호텔 델루나’ 이후 6년 만이다. 아이유는 가수에서 배우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낸 대표적인 스타다. 아이유가 배우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작품은 2018년 방송한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극중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텨내는 이지안이라는, 어둡고 무거운 인물을 소화하며 아이유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나의 아저씨’를 연출한 김원석 PD와 재회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기획 때부터 가장 먼저 캐스팅된 아이유는 애순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작품을 이끌며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첫 시대극에 도전장을 내민다. 애순은 가난한 섬에서 태어난 환경 때문에 좌절하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인생을 헤쳐나가는 생명력 강한 캐릭터다. 조금 덜 가졌지만 그늘지지 않았다. 학교조차 다니지 못할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꾸는 당차고 야무진 인물이다.

이처럼 아이유에게 ‘폭싹 속았수다’는 배우로서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줄 기회로 여겨진다. 특히 1960년대부터 2025년 현재까지, 60여년에 걸친 방대한 시간을 다루는 이야기에서 아이유는 어린 시절의 애순과 어른이 된 애순(문소리)의 딸까지, 1인2역까지 소화한다고 알려져 호기심을 안긴다. 아이유의 데뷔 후 첫 1인2역이다. 문소리와 박해준은 각각 어른이 된 애순과 관식의 모습을 연기한다.

총 16부작인 ‘폭싹 속았수다’는 4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마다 4편씩 이야기를 공개한다. ‘전편 몰아보기’를 무기로 내세웠던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를 ‘쪼개기’로 공개하는 것은 ‘폭싹 속았수다’가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까지 사계절로 두 주인공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의 분위기에 맞춰 ‘4막’ 구성으로 이야기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와 박보검은 애순과 관식의 봄과 여름 시절을, 문소리와 박해준이 애순과 관식의 가을과 겨울을 그린다.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왼쪽)와 박보검. 사진제공=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아이유(왼쪽)와 박보검. 사진제공=넷플릭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맥스 스타] 랭킹 뉴스

  • '아노라' 5만명, '브루탈리스트' 6만명…오스카 이후엔 어떨까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블랙핑크 월드투어 확대, 나나 '스캔들' 출연 외
  • [위클리 포토] 손예진의 이 미모는 '어쩔수가없다'
  • 가수 존박,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부문 수상
  • [오늘 뭘 볼까] 해동밀교에 맞선 퇴마사들의 시작 '퇴마록'
  • [오늘 뭘 볼까] 층간 소음의 비밀을 찾아서...'백수아파트'

[맥스 스타] 인기 뉴스

  • '아노라' 5만명, '브루탈리스트' 6만명…오스카 이후엔 어떨까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블랙핑크 월드투어 확대, 나나 '스캔들' 출연 외
  • [위클리 포토] 손예진의 이 미모는 '어쩔수가없다'
  • 가수 존박,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부문 수상
  • [오늘 뭘 볼까] 해동밀교에 맞선 퇴마사들의 시작 '퇴마록'
  • [오늘 뭘 볼까] 층간 소음의 비밀을 찾아서...'백수아파트'

[맥스 스타] 추천 뉴스

  • [오늘 뭘 볼까] 티모시 샬라메의 진가, '컴플리트 언노운'
  • 주말 드라마 대전, 박형식 VS 서강준 VS 강태오
  • 연휴에 극장서 뭘 볼까, 봉준호의 '미키 17' VS 신인 감독의 '괜괜괜!'
  • 세계적 거장과 배우로 재회한 봉준호와 스티븐 연
  • [미리 보는 오스카] 한국 영화 후보는? 실시간으로 보려면?
  • [데일리 핫이슈] 하츠투하츠 루머에 법적 대응, 이준혁 커피 프랜차이즈 모델 발탁 외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