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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두아’ 이준혁·신혜선, ‘비밀의 숲’ 아픔 딛고 어떤 관계 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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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신혜선(왼쪽)과 이준혁. 사진제공=tvN

서동재와 영은수 검사가 새로운 이름 사라킴과 무경으로 만난다. 레전드 드라마로 평가받는 tvN ‘비밀의 숲’을 함께 한 배우 이준혁과 신혜선이 새 드라마 ‘레이디 두아’로 뭉쳤다. 비극으로 끝난 ‘비밀의 숲’에서의 관계가 ‘레이디 두아’에서는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하는 ‘레이디 두아'(극본 추송연)는 모든 게 가짜인 여자 사라킴과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그린 8부작 드라마다. 이준혁이 사라킴을 쫓는 형사 무경으로, 신혜선이 정체가 모호한 사라킴으로 호흡을 맞춘다. ‘비밀의 숲’에 이어 8년 만의 재회다.

이준혁과 신혜선은 ‘비밀의 숲’에서 서부지검에서 일하는 선후배 검사로 인연을 맺었다. 공권력에 기생하는 스폰서와 그들에 얽힌 검은 카르텔로 인해 추락하는 검사들, 이를 고발하는 또 다른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는 스릴러와 서스펜스 장르를 취하면서 검찰 권력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목소리를 낸 작품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방송 이후로도 ‘보고 또 보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비밀의 숲’을 이끈 조승우와 배두나의 활약의 한편에서 이준혁과 신혜선이 연기한 서동재, 영은수 검사 역시 팬덤을 형성했다. 그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는 2020년 시즌2로 이어졌고, 특히 서동재는 고유한 캐릭터로 사랑받으면서 지난해 스핀오프 드라마인 ‘좋거나 나쁜 동재’로도 탄생했다.

시간이 지나도 잦아들지 않는 ‘비밀의 숲’ 팬덤은 이준혁과 신혜선이 다시 만난 이번 ‘레이디 두아’에 주목하고 있다.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함께 만든 두 배우의 새로운 활약에 거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번에는 온전히 8부작 전체를 두 배우가 이끌어간다는 점에서도 팬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8년 사이 이준혁과 신혜선도 여러 변화를 겪었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를 이끄는 주연 배우로 활약하면서 대중과 신뢰를 쌓았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이준혁은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로 데뷔 이래 여성 팬들로부터 가장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 강렬한 악역을 소화한 영화 ‘범죄도시3’로는 1000만 관객 동원을 이끌었고, 범죄 액션 드라마 ‘비질란테’를 통해서도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새로운 얼굴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소방관’으로는 300만 관객 흥행까지 맛봤다.

신혜선 역시 ‘비밀의 숲’ 이후 성장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성과를 냈다. 드라마 ‘철인왕후’부터 ‘나의 해리에게’까지 매년 꾸준히 주연작을 내놓으면서 시청자와 만났고, 활동의 무대를 스크린으로도 옮겨 영화 ‘결백’부터 ‘도굴’ ‘용감한 시민’과 ‘그녀가 죽었다’까지 장르를 넘나들면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개봉한 ‘그녀가 죽었다’는 가짜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들의 중심에 있는 신혜선이 보인 광기의 연기 덕분에 1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레이디 두아’에서 이준혁과 신혜선은 팽팽하게 대립한다. 유명인의 삶을 살지만 알고 보니 모든 게 가짜였던 사라킴과 그 비밀을 추적하는 형사의 관계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최근 촬영에 돌입한 이준혁은 “그동안 혜선이가 엄청나게 노력을 했고 열심히 해온 것들이 이번 촬영에서도 느껴진다”고 놀라워하기도 했다.

‘레이디 두아’는 사라킴의 범죄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지만 팬들은 기대는 과연 이준혁과 신혜선 사이에서 형성되는 특별한 감정까지 다룰지로도 확산한다. 연출을 맡은 김진민 PD는 앞서 선보인 ‘인간수업’과 ‘마이 네임’에서 이뤄질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두 주인공이 나누는 애틋한 감정을 녹여낸 이야기를 주목받았다. 이번 ‘레이디 두아’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레이디 두아’로 재회한 이준혁과 신혜선. 최근 촬영을 시작한 드라마는 가짜 인생을 살아가는 사라킴과 그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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