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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캡틴 아메리카’ 첫날 1위 출발…앞선 시리즈 성적과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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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시대를 알리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 첫날 12만3237명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배우 크리스 에번스의 스티브 로저스의 1대 캡틴 아메리카에 이어 앤서니 매키의 샘 윌슨이 이끄는 2대 캡틴 아메리카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1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캡틴 아메리카4’)가 지난 12일 개봉해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주목받는 신작의 등장으로 ‘히트맨2’는 2위로 하락했고, 도경수의 멜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3위를 차지했다.

예매율에서도 ‘캡틴 아메리카4’는 가장 많은 예매관객을 확보하면서 첫 주말인 14일부터 16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겨냥한다 13일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40.4%, 예매관객 11만3564명을 기록하고 있다. 2위는 입소문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하는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예매율 8.4%, 예매관객 2만3527명이다. 두 영화의 뒤를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따르고 있다. 28일 개봉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예매율 7.5%, 예매관객 2만1207명이다.

● 슈퍼 히어로 아닌 인간적인 영웅의 등장

‘캡틴 아메리카4’는 지난 2011년 캡틴 아메리카를 본격적으로 내세운 1편 ‘퍼스트 어벤져’에서 이어지는 시리즈 통산 4번째 작품이다. 1대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는 ‘퍼스트 어벤져’를 거쳐 2014년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2016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이어졌다. 

역대 시리즈들의 개봉 첫날 스코어로 따지면 이번 ‘캡틴 아메리카4’는 후광효과에 힙입어 ‘선전’한 수준이다. ‘퍼스트 어벤져’는 여름 빅시즌인 7월28일에 개봉해 첫날 6만3024명을 모았다. 최종 누적 관객은 51만명이다. 이 때만 해도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마블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히어로 무비 스타일을 갖추지 않아 저조한 성적에 머물렀다.

그러다 ‘아이언맨’과 ‘어벤져스’ 등 마블 히어로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2편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16만6787명을 동원, 누적관객 396만명을 기록했다. 당시 극장가 비수기로 꼽힌 3월26일 개봉해 거둔 성과다. 3편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시리즈 통산 최고 흥행작이자, 마블 팬덤의 만족도를 끌어 올린 완성도를 자랑한다. 4월27일 개봉해 첫날에 무려 72만7949명을 동원, 누적관객 867만명의 성공을 거뒀다.

앞선 시리즈와 비교해 이번 ‘캡틴 아메리카4’는 최근 극장 관객의 감소 등 상황, 크리스 에번스가 떠나고 앤서니 마키가 새롭게 나선 설정에 대한 관객의 기대가 엇갈리면서 첫날 12만3237명을 모았다. 지난 1월22일과 1월24일 각각 개봉한 ‘히트맨2′(10만621명)과 ‘검은수녀들'(16만3727명)의 첫날 스코어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들 두 영화는 12일까지 누적관객 237만9101명, 162만6074명을 각각 동원했다. 

이번 ‘캡틴 아메리카4’는 어벤져스와 반목하던 새디우스 로스(해리슨 포드)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세계를 위기에 몰아넣을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자, 스티브 로저스로부터 비브라늄 방패를 물려 받은 샘 윌슨이 그 뒤에 숨은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1대 캡틴 아메리카처럼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슈퍼 혈청을 맞지 않은 2대 캡틴 아메리카는 보다 인간적인 모습을 지닌 영웅으로 차별화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드 뉴 월드’에 등장하는 레드 헐크의 모습.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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