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못 참아” 악플러 고소한 변우석
배우 변우석이 악플러에 칼을 빼 들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악의적 비방, 모욕 등의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인기 가수 류선재란 인물을 연기하며 성인이 된 뒤에도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애보를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인기에 높아진 관심만큼 비방과 허위 사실에 시달리자 최근 소속사에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는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 및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글과 댓글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법적 조치의 대상”이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변우석은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마마 어워즈’에 참석해 특별무대를 선사한다.
●라이즈 탈퇴한 승한, 솔로로 재데뷔한다
그룹 라이즈에서 탈퇴한 승한이 솔로 가수로 재데뷔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승한이 2025년 하반기 솔로 가수 데뷔를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승한은 지난해 9월 7인조로 데뷔한 라이즈의 멤버로 활동을 했다. 같은 해 11월 연습생 시절 촬영된 사진 및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사생활 논란을 빚으면서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어 지난 달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승한이 라이즈로 복귀하는 듯했으나, 라이즈 팬들의 반대에 부딪쳐 승한의 복귀는 없던 일이 됐다. 이후 승한은 라이즈에서 자진 탈퇴하고 솔로 가수 데뷔 준비를 해왔다.
소속사는 “승한은 솔로 가수로서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쳐가고자 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마약 투약 자수’ 김나정 불구속 입건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방송인 김나정이 불구속 입건됐다.
1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김나정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나정은 지난 12일 필리핀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서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받은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김나정은 지난 10일 SNS에 “필리핀에서 마약 투약을 했다”며 “죽을 거 같아서 비행기를 못 타겠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고 김나정이 귀국하자마자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서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해당 사건을 경기북부경찰청으로 넘겼다. 경찰은 김나정의 마약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여성 BJ에게 8억 뜯긴 김준수 “피해자 다수”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여성 BJ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여성 BJ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 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8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이날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알랜드는 입장문을 통해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해 협박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며 “김준수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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