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오는 12월26일 전 세계 공개되는 가운데 그에 앞서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관객을 만난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1화를 12월9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DDP 아트홀에서 공개한다. 이날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배우와 연출자 황동혁 감독도 참석한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만 19세 이상 관객을 공모를 거쳐 초청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객도 참여할 수 있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이다.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시즌2 관련 영상 메시지를 첨부해 응모에 신청하면 “당첨 확률이 오른다”고 밝혔다.
뒤이어 영국에서도 일부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런던한국영화제는 오는 12월16일(이하 현지시간) 런던 BFI사우스뱅크 극장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특별 시사회를 연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런던한국영화제는 영국의 영화 관련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영화연구소(BFI)와 협업을 통해 이 같은 이벤트를 열게 됐다. 영화제는 지난 6일 ‘빅토리’를 개막작으로 상영하며 막을 올려 13일 김고은과 노상현이 주연한 영화 ‘대도시에서의 사랑법’ 상영을 끝으로 올해 무대를 마무리했다.
한편 런던한국영화제는 올해 BFI와 손잡고 1960년대에 제작된 13편과 1996년부터 2003년 선보인 작품 17편 등 모두 30편의 한국영화 대표작을 소개하는 기획전 ‘시간의 메아리: 한국영화의 황금기와 뉴 시네마’를 오는 12월31일까지 런던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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