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원조 초통령’의 귀환이다. ‘캐치! 티니핑’의 극장판 ‘사랑의 하츄핑’이 올여름 1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국산 애니메이션 영화의 열기를 지핀 가운데, ‘뽀로로’가 극장판 9번째 이야기로 돌아와 기대를 더한다. 이번 극장판의 제목은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으로,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바다 괴물을 잡는 바다의 영웅 ‘머록’ 대장을 따라나선 뽀로로와 친구들이 신비로운 바다 동물인 ‘최후의 시터스’를 지키려는 비밀스러운 소녀 마린을 만나 진정한 바다 지킴이로 거듭나는 모험을 그린다. 바다를 지키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그간 극장판이 보여준 적 없는 역동적이고 힘찬 바다 모험으로 재미를 예고했다.
‘뽀로로 극장판’은 지난 2013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시작으로 ‘눈요정 마을 대모험’ ‘컴퓨터 왕국 왕국 대모험’ ‘공룡섬 대모험’ ‘보물섬 대모험’ 등 총 8편의 대모험 시리즈를 통해 TV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되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색다른 재미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슈퍼스타 대모험’은 순수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가운데 처음으로 북미와 국내 동시기에 개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렇듯 ‘뽀로로 극장판’은 관객들의 지지에 힘입어 시리즈 누적 관객 수 420만명을 세우며 ‘웰메이드’ 국산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보여줬다.
9번째 신작인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구경거리와 다양한 매력의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한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액션은 물론 감동과 교감을 전하는 이야기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청량함이 감도는 푸른색에 에메랄드빛의 뿔을 달고 있는 바다 생물로 등장하는 ‘시터스’는 바다 생태계와 환경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캐릭터로 나올 예정이라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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