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연출 : 데보라 칸, 제니스 윌리엄스, 케리 러셀 등 / 출연 : 케리 러셀, 루퍼스 슈얼, 데이빗 기아시 등 /에피소드 : 6부작 / 스트리밍 : 넷플릭스 / 시청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공개 : 10월31일
영국 항공모함이 테러로 인해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로 발령될 예정이었던 케이트 와일러(케리 러셀)는 대신 영국으로 날아간다. 정치외교적 위기는 물론 역시 외교관 출신으로 오지랖 넓은 남편 핼 와일러(루퍼스 슈얼) 때문에 곤혹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리곤 한다. 일도, 결혼 생활도 헤쳐 나가기 쉽지 않은 상황…. 시즌1이 다룬 이야기의 얼개이다.
자신을 옥죄어 오는 갖은 위기에 놓인 여성 외교관의 고군분투와 활약을 그린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된다.
다시, 런던. 도심에서 거대한 폭발 사건이 일어난다. 케이트는 사건의 진실을 좇다 항공모함 폭발과 이번 사건이 연관되어 있고, 이는 영국 정부 내부의 엄청난 음모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 남편 핼과 갈등은 좀체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시리즈는 지난 2023년 시즌1을 공개한 뒤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미스터리적 요소를 갖춘 극적 구조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미국의 주 영국 대사인 케이트가 국제적 위기를 풀어가려는 노력을 날줄로, 자신의 일에 사사건건 개입하려 하는 남편 핼과 벌이는 갈등의 이야기를 씨줄로 삼은 탄탄한 구성의 힘으로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케이트가 맞닥뜨리는 새로운 위기와 사건. 실제 국제정치의 역학 관계를 실증하듯 그려놓은 현실감도 기대감으로 들여다볼 만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