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한민 감독과 염혜란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신구와 배우 강부자, 보관문화훈장은 가수 겸 배우 김창완과 방송작가 임기홍이 수훈했다. 옥관문화훈장은 가수 이문세, 화관문화훈장은 최수종이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 배우 조정석, 뮤지컬 배우 홍광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김한민 감독, ‘국기에 대한 맹세’의 성우 김도현, 녹음예술가 이태경이 각각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천우희, 배우 이제훈, 뮤지컬 배우 최재림, 가수 장기하, KBS 2TV ‘도전! 골든벨’, ‘생생 정보통’ 등의 성우 김영진,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 뮤지컬 음악감독 김성수,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작곡가 켄지 등 8명이다.
배우 안은진, 차은우, 고민시, 정호연, 그룹 잔나비, 데이식스, 실리카겔, 희극인 뉴진스님으로 활약 중인 윤성호,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윤종호 PD 등 10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15회를 맞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와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정부 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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