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김고은이 취재진을 바라보고 있다.
10월1일 개봉하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제작 쇼박스)은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흥수(노상현)가 함께 살면서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과 국제더블린문학상 후보에 오른 박상영 작가의 동명 연작소설의 첫 번째 단편 ‘재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는 재희와 흥수의 13년 서사를 촘촘하게 담아내 원작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개봉에 앞서 지난 15일 폐막한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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