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가토 중좌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영준이 ‘품절남’이 된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5일 “최영준이 오는 10월20일 서울 모처에서 교제 중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한 언급은 피했으나 두 사람은 오래 기간 교제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따뜻한 축하”를 당부했다.
최영준은 2002년 이정, 하동균 등과 함께 결성한 그룹 세븐데이즈로 데뷔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을 하다가 군 입대를 계기로 전향해 이후 뮤지컬과 연극으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왔다. 그러다가 매체 연기에도 도전, 2020~2021년 ‘슬기로운 의사생활 1·2’, 2021년 ‘빈센조’,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에는 1945년 일제강점기의 경성을 배경으로 한 ‘경성크리처’ 시즌1에서 생체 실험을 통해 인간병기를 만들려고 한 가토 중좌 역을 통해 실제 괴물보다 더 괴물같은 인간상을 그리며 주목을 받았다.
한편 ‘경성크리처’는 오는 27일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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