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삭 감독의 새 영화 ‘트위스터스’가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다.
8월14일 개봉하는 영화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는 이야기다.
‘트위스터스’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과 ‘쥬라기 공원’과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 숱한 흥행작을 만든 스티븐 스필버그와 캐슬린 케네디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높이는 작품이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 글렌 파월, 안소니 라모스 등이 출연해 재난 블록버스터를 완성했다.
데이지 에드가 존스는 영화에서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역을 맡았다. 토네이도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인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기상을 예측하는 탁월한 육감과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물이다.
글렌 파월은 자신감 넘치는 인플루언서이자 토네이도 카우보이 타일러 역을 맡았다. 토네이도라는 설명 불가능한 자연 현상에 매료돼 추적하고 스릴을 느끼는 동시에, 유튜브 스타인 자신의 위치를 즐기는 인물. 타일러는 케이트와 라이벌에서 동료로 발전하며 묘한 케미스트리를 쌓아간다.
여기에 안소니 라모스는 폭풍을 대비하는 기술자 하비 역을 맡았다. 하비는 케이트의 옛 친구로, 토네이도를 소멸시키려다 친구를 잃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토네이도를 분석하고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톰 파라는 회사를 창립한 인물이다.
제작진은 ‘트위스터스’의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담은 장면을 공개했다.
먼저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 이슈를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 폭풍을 대비하는 기술자 하비의 긴박하고 다급한 모습은 이들이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어떻게 맞설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광활한 오클라호마의 하늘을 바라보며 서 있는 케이트와 타일러의 대비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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