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돌아온 이민호 X 김민하의 ‘파친코’ 시즌2
‘파친코’가 마침내 두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억압의 시대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완성한 작품은 지난 2022년에 시즌1을 공개하고 이후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파친코’ 시즌2는 총 8부작이다. 오는 8월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1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한편씩 선보인다.
‘파친코’ 시즌2의 제작진도 화려하다. 기획과 각본을 맡은 수 휴를 필두로 미디어 레즈의 마이클 엘렌버그, 린지 스프링어와 함께 블루마블픽쳐스의 테레사 강이 총괄 제작에 참여했다.
연출은 리안 웰햄과 진준림, 이상일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파친코’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까지 3개 언어로 제작된다.
시즌2는 극의 중심인 배우 윤여정을 비롯해 이민호와 김민하까지 시즌1의 주역들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배우 김성규가 합류했다.
이 밖에도 시즌1에 출연했던 배우 진하, 정은채, 안나 사웨이, 한준우, 아라이 소지 역시 출연한다.
‘파친코’ 시즌1은 1900년대 초반 한국부터 일본, 미국을 오가며 장대한 서사를 펼쳤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방인이 되기를 선택한 젊은 시절의 선자(김민하)와 수십 년이 흘러 낯선 땅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삶을 번갈아 조명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된 이삭(노상현)을 찾아가는 선자의 모습으로 마무리된 시즌1에 이어 ‘파친코’ 시즌2에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제공=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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