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예정화와 결혼식 올리는 날…’범죄도시4′ 1100만 ‘겹경사’
배우 마동석이 예정화와 결혼식을 올리는 날, ‘범죄도시4’가 1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26일 마동석과 예정화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2016년부터 공개 교제를 해온 두 사람은 2021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마동석은 1971년생, 예정화는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 차가 난다.
마동석은 2022년 열린 제12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올해 영화예술인상을 수상한 후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부부가 됐음을 처음 알린 바 있다.
당시 코로나19 상황과 바쁜 영화 촬영 일정 등을 이유로 예식은 치르지 못했던 마동석과 예정화는 혼인신고 이후 3년 만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
마동석은 최근 열린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도 “가난할 때부터 그 옆에서 지금까지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주고 도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두 사람이 결혼을 하는 날, 마동석이 기획하고 주연을 맡은 ‘범죄도시4’가 누적 관객 수 1100만명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11시30분 ‘범죄도시4’는 누적 관객 수 1100만85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넘어섰다. 이는 ‘파묘'(2024년)의 11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40일째보다 7일이나 빠른 속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범죄도시4’가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2022년)의 최종 스코어(1269만3415명)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2022년 2편과 지난해 3편에 이어 4편까지 잇따라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진기록을 썼다.
마동석은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마동석)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해서 달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범죄도시4’가 11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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