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장원영 친언니로 유명세를 치룬 신인배우 장다아의 근황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가 최근 주연으로 참여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이 국내에서 인기를 모았는데, 이 작품이 전 세계 공개도 앞두고 있어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피라미드 게임’ 30일 전 세계 공개..진짜 ‘제2의 오징어 게임’ 되나?
올해 2월 말 선보여 화제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피라미드 게임’이 오는 30일 글로벌 OTT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난다. 이에 14일 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 등이 ‘피라미드 게임’의 예고편과 관련 기사를 게재하는 등 외신들도 일찌감치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피라미드 게임’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매달 투표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자를 정하는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월29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 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시선을 받았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이자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잘 알려진 김지연(보나)를 비롯해 장다아, 류다인, 강나언, 정하담, 신슬기, 하율리 등 신예들이 대거 주연으로 나선 작품은 영국 BBC 등 외신들로부터 ‘제2의 오징어 게임’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관심을 모았다.
BBC는 ‘새로운 한국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전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 아래 “명문 여고를 배경으로 한 치열한 생존 추격전을 그렸다”면서 “경연을 통해 학생들이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세 그룹으로 나뉘는 과정을 그린다”고 소개하며 ‘오징어 게임’처럼 “전 세계 시청자에게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실제 상황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보도했다.
당시 김네모 영화평론가는 이에 대해 “한국의 학교는 학생들 간 괴롭힘으로 악명이 높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학교에서 자살한 교사도 여럿 있다”는 아픈 현실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시리즈는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열린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의 특별상영 부문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은 ‘피라미드 게임’이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 사이 어딘가에 있는, 사춘기 시절과 학교폭력의 시련과 고난을 다룬, 신나는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국내보다 더 높은 해외의 관심을 모은 ‘피라미드 게임’이 이달 말 공개되는 것에 대해 인디와이어는 “파라마운트+가 스트리밍업계의 거물들과 경쟁할 수 있는 오리지널 프로그램 목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수준으로 국제적인 히트작을 만들고 싶어할 것이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
매체는 이 작품이 “이달 공개하는 새로운 한국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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