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종’ 주지훈 17대1 액션 뒷이야기
‘지배종’ 주지훈의 액션 연기가 주목받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연출 박철환)은 2025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연 생명공학기업의 대표 윤자유(한효주)와 그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퇴역 장교 출신의 경호원 우채운(주지훈)이 의문의 죽음과 사건들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작품은 윤자유와 우채운이 배후의 실체를 추적하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로, 극본은 ‘비밀의 숲’ 시리즈를 쓴 이수연 작가가 맡았다.
극중 엘리트 경호원 역할을 맡은 주지훈의 액션 연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액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 이수연 작가도 반한 주지훈의 17:1 맨몸 액션
먼저 지난 17일 공개된 3화에서는 우채운(주지훈)이 브로커 집단을 상대로 맨몸 액션을 펼쳤다.
무려 17명의 적을 홀로 상대하면서도 가뿐히 그들을 제압했던 우채운의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수연 작가는 “우채운이 17대 1로 싸우는 장면을 가장 좋아한다”라며 “액션이라는 건 아무리 글로 묘사하려 해도 실제 배우의 연기와 연출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장면”이라고 밝혔다.
● BF 기술력 & 우채운의 컬래버레이션, VR 액션
우채운이 BF 그룹의 경호원이 되기 위해 입사 테스트를 보는 장면 역시 ‘지배종’ 액션 명장면으로 꼽힌다.
VR 장치를 착용한 채 가상 공간에서 적들과 맞붙는 우채운의 테스트 장면은 BF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엘리트 경호원 그 자체인 우채운의 실력까지 증명한다.
주지훈은 “VR 상황 속에서 전신 슈트를 입고 연기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봤다”며 “이 작품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 박철환 감독이 꼽은 최고의 회차는 ‘4화’ 산 속 총격전
지난 4화의 엔딩에 그려진 총격전 역시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자유(한효주)를 노린 의문의 적들이 총격을 가하는 장면은 극의 흐름을 뒤바꿨다.
특히 윤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우채운의 모습과 적의 공격으로 인해 총상을 입고 쓰러지는 장면은 숨 쉴 틈 없는 몰입도와 전개로 이목을 끌었다.
박철환 감독은 “4화를 찍을 때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 공들여서 찍은 장면”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주지훈 또한 “정교한 액션을 담아낸 회차다.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고 4화 엔딩을 최고의 회차로 꼽았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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