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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과거 부동산 사업가 시절 공개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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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트럼프→’대부’ 감독까지…올해 칸 영화제 화제작 면면

한국시간으로 5월15일부터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리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가 주요 부문 초청작을 발표한 가운데, 굵직한 화제작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4월11일 칸 집행위원회는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경쟁부문을 포함한 공식 초청작을 공개했다. 한국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2’가 초청작 명단에 유일하게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베테랑2’와 함께 올해 칸 국제영화제를 빛낼 기대작들을 살폈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쿠엔틴 듀피유 감독의 ‘세컨드 액트’이다.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케빈 코스트너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시리즈 ‘호라이즌:아메리칸 사가’와 같은 비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프랑스 코미디 영화로 레아 세이두, 뱅상 랭동, 루이 가렐 등이 주연을 맡았다. 남자친구를 데리고 아버지를 만나는 한 여성의 이야기이자, 파산 위기에 처한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배우들을 따라가는 영화다.

칸 국제영화제 측은 쿠엔틴에 대해 “영화의 톤, 형식, 주제에서 자유를 포용한다”면서 “여러 작품에서 관습에서 벗어난 ‘부조리’를 하나의 장르로 확립하고 다른 것들은 뒤흔들었다”면서 ‘세컨드 액트’는 이에 대한 “완벽한 사례”라고 밝혔다.

19편의 경쟁부문 초청작 중 눈여겨볼 작품은 이란 출신 알리 압바시 감독의 ‘어프렌티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젊은 사업가 시절을 그렸다. 알리 압바시 감독은 2018년 ‘경계선’을 통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어프렌티스’는 트럼프가 1970~80년대 뉴욕에서 부동산 사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쫓아가는 영화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미국 제국의 속살을 파헤친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치 진영 양쪽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 트럼프 역할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서 버키 반스 역할로 유명한 세바스찬 스탠이 맡았다.

미국의 1970년대를 풍미한 거장 감독으로 ‘대부’ 3부작 중 1, 2편과 역사상 최고의 전쟁 영화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지옥의 묵시록’ 등을 연출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메갈로폴리스’도 경쟁부문에 초청돼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두고 경합한다.

‘메갈로폴리스’는 거대한 사고로 파괴된 대도시를 배경으로 한 SF 장르로, 아담 드라이버와 나탈리 엠마뉴엘,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등이 출연한다. ‘트윅스트'(2011년) 이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엠마 스톤에게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안긴 ‘가여운 것들’에 이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이 다시 한번 뭉친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도 경쟁부문에 호명됐다. 두 사람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와 단편 등을 포함해 이번이 네 번째 호흡이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세 편의 이야기를 묶은 옴니버스 영화로, 엠마 스톤 외에 제시 플레먼스, 윌렘 대포, 마거릿 퀄리, 홍 차우 등이 출연한다. 특히 엠마 스톤이 세 개의 에피소드에 각기 다른 배역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시아 감독 중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오른 지아장커 감독의 ‘카우트 바이 더 타이즈'(‘풍류일대’)는 삶의 소용돌이를 경험하는 한 중국 여성의 이야기다.

지아장커의 아내이자 배우인 자오 타오가 주연을 맡았다. 앞서 지아장커 감독이 연출하고 자오 타오가 주연한 ‘강호아녀’가 2018년 칸 국제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카우트 바이 더 타이즈’의 한 장면. 사진제공=칸 국제영화제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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