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 ‘현혹’ 넘어…각자 작품 활동 집중
류준열, 영화 ‘계시록’ 주연 맡아, 상대 배역은 신현빈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현혹’ 동반 출연이 무산됐다. ‘현혹’ 제작진은 주인공 캐스팅을 포함해 제작 전반에 걸친 재정비에 들어갔다.
‘현혹’에 함께 출연할 계획은 무산됐지만 류준열과 한소희는 앞서 결정했던 또 다른 작품들에 참여하면서 연기 활동에 집중한다.
류준열은 현재 연상호 감독의 영화 ‘계시록’ 촬영 준비에 한창이다. ‘계시록’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지방의 한 도시에 교회 개척의 사명을 지닌 목사가 자녀 실종 사건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먼저 웹툰으로 공개돼 주목받았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된다.
류준열은 목사 역할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또 다른 주인공인 배우 신현빈은 목사를 추적하는 형사 역할이다.
한소희 역시 작품 활동은 물론 패션 브랜드의 화보 촬영 등 계획했던 일정에 차질없이 임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사를 공개해 구설에 휘말린 상황을 뒤로 하고 본업에 충실하겠다는 각오다.
한소희는 2일 글로벌 엠버서더를 맡고 있는 한 명품 브랜드의 패션 화보 촬영에 나선다. 이어 올해 3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경성크리처’는 한소희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 작품인 만큼 시즌2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도 기대가 향한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의 동반 출연이 거론됐던 ‘현혹’의 공동 제작을 맡은 쇼박스는 이들과 진행하던 출연 논의를 중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현혹’의 주연 캐스팅은 원점에서 다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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