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이’에서 ‘짱’된 임시완
배우 임시완의 변신은 끝이 없다.
악랄한 악연을 통해 관객에 섬뜩한 긴장을 선사하다가, 불굴의 의지로 금메달을 목에 건 1940년대 마라톤 영웅이 됐다가, 이번에는 1980년대 후반 지방의 한 도시에서 ‘지질한’ 일상을 살아가는 소년으로 찾아온다.
임시완이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의 주연을 맡고 시청자를 찾는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의 한 농업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맞지 않고 사는 게 인생의 목표인 ‘온양 지질이’ 병태가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인근 지역인 ‘부여의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1980년대 분위기를 담은 레트로 학원물에 도전하는 임시완 코믹한 모습부터 의문의 사건으로 ‘짱’으로 거듭나는 과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이야기를 채운다.
제작진은 시리즈 공개에 앞서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잇는 스틸을 통해 임시완의 코믹한 변신을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임시완이 소꿉친구이자 부여의 ‘흑거미’로 통하는 지영(이선빈)으로부터 싸움 과외를 받는 모습부터 일대 학교를 모두 평정한 경태(이시우)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는 순간, 모든 남학생의 마음을 빼앗은 선화(강혜원)의 첫 데이트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소년시대’는 11월2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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