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은 꽃미남스러운 외모와 달리 타고난 근수저 배우로 유명하다. 할아버지는 씨름선수, 아버지는 체조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남다른 유전자 덕분인지 송강은 평소 운동이나 벌크업에 관심이 많다고 종종 밝혀왔는데. 송강이 운동으로 벌크업에 나서자 소속사에서 “화면에 너무 크게 나오니 감량을 하라”고 해서 10kg을 감량하고 평소 마른 몸매를 유지 중이라고 한다.
그의 피나는 노력과 자기관리 덕분인지 대중에게 일명 만찢남으로 불리는 배우 송강. 그의 비주얼은 특히 작품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송강을 본격 세상에 제대로 알렸던 작품 ‘스위트홈’이 마침내 시즌2로 돌아왔다는 소식이다.
“본격적인 아포칼립스” 세계관 확장 ‘스위트홈2’, 12월1일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가 오는 12월1일 공개한다.
2020년 12월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1은 넷플릭스 미국 톱10에 진입한 첫 한국 시리즈이자, K크리처물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스위트홈2′(연출 이응복)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을 그린다. 1편의 주요 무대였던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차현수(송강)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다룬다.
본편에 앞서 제작진이 1일 먼저 공개한 ‘스위트홈2’ 런칭 포스터에서는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시즌1에서 괴물과 사투를 벌어야 했던 주민들은 더 이상 그린홈에서 버티지 못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 도처에 모인 생존자들이 파괴된 스타디움에서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지만 그곳도 안심할 순 없다.
‘외부의 괴물’ 그리고 ‘내면의 욕망’과도 싸워야 하는 생존자들이 새로운 곳에서 또 어떤 위험과 마주할지, 더 커지고 진화된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쇠창살에 갇혀 어디론가 끌려온 현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맨몸 위로 조명이 떨어지고 자신을 기다려 왔다는 상대방에게 현수는 결심한 듯 무엇을 하면 되는지 묻는다. 끝나지 않은 ‘괴물화 사태’에 혼란에 빠진 생존자들과 무리를 지어 날뛰는 괴물들이 더욱 커진 세계관을 암시한다.
시즌2에서는 ‘MH-5’라는 이름이 붙은 현수가 ‘이 모든 걸 끝낼 구세주’로 어떤 키를 쥐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연출자 “원작에서 벗어난 세계관 표현”
‘스위트홈’은 원작 웹툰이 존재하지만 웹툰과는 흐름이 다르게 진행된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PD ‘스위트홈’ 시즌2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위해 원작 웹툰 김칸비 작가에게 자문을 받고 원작의 숨겨진 설정과 확장된 세계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응복 PD는 ‘스위트홈2’에 대해 “본격적인 아포칼립스물”이라며 “시즌1이 그린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밀실 공포를 다뤘다면 시즌2는 광장으로 나왔고 새로운 인물과 괴물이 대거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편상욱 역의 이진욱은 “원작에서 벗어난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며 “더 넓어진 세계관만큼 여러 가지 생각해 볼 것들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서이경 역의 이시영은 “그린홈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엄청나게 큰 세상이 열린다”며 “모든 인물이 큰 변화를 겪게 된다”며 시즌2가 보여줄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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