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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달라진 외모로 나타나 놀라운 고백한 배우 “독 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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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에서 좋은 세상 꿈꾼 김두식, 실제 조인성의 모습

사랑하는 아내와 소중한 아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을 꿈꾼 ‘무빙’의 김두식은 진짜 배우 조인성의 모습이 반영된 인물이었다.

조인성이 12년째 꾸준히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아프리카 빈민 지역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해온 선행을 인정받아 아름다움 ‘굿피플예술인상’을 수상했다. 본인의 확고한 의지가 없다면 10년 넘도록 어려움에 처한 주변의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 받은 상의 이름인 ‘굿피플’이라는 수식어가 누구보다 어울리는 조인성의 행보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조인성은 24일 오후 서울 고덕동의 한 행사장에서 열린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꾸준하고 변함없는 선행과 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굿피플예술인상을 받았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주최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매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취를 거둔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공로예술인상의 임권택 감독과 연극예술인상 이순재, 영화예술인상 이정재, 독립영화예술인상 김서형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인성은 이들과 함께 기부와 선행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조인성이 수상 직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출처=조인성SNS
조인성이 수상 직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출처=조인성SNS

● “기부는 이기적인 마음에서 시작했다” 고백

재단 측은 조인성이 12년째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환자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를 후원하고, 아프리카 탄자니아 빈민지역에 학교 건립을 후원하는 등 기부와 선행을 해온 사실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조인성은 이런 후원 외에도 지난 여름 영화 ‘밀수’ 개봉 당시 희귀질환을 앓는 청소년과 그 가족, 지체장애 청소년과 가족 등을 시사회에 초대해 작품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수상 자리에 오른 조인성은 대선배인 감독과 배우들 앞에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민망하고 염치없다”며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부끄러운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자신이 기부를 하게 된 출발점은 “이기적인 마음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운 좋게 연기를 하고 배우가 돼 사랑을 받으면서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됐다”며 “그 때 주변의 친한 어르신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해줬다”고 털어놨다. ‘돈에 취하기 쉬운데 돈의 독을 빼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이었다.

그 말을 들은 조인성은 “그러면(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말을(어르신이)해주셔서 이기적인 마음으로 돈의 독을 빼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독이 잘 쓰이면 약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 약이 병원과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 큰 상이 돌아온 건 아닌가 싶다”고도 덧붙였다.

재단 측은 매년 각 수상자에게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조인성은 상금에 대해서도 유머감각을 곁들인 소신으로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상금은 독이 없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써도 되나 욕망이 올라온다”고 웃으면서도 이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박수를 받았다.

최근 각종 이슈로 어수선한 연예계에서 조인성의 수상 및 기부에 대한 소신은 모처럼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보인 믿음직하고 올곧은 김두식 캐릭터와 현실의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행보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조인성은 수염을 길게 기른 모습으로 나타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참여하고 있는 조인성은 역할을 위해 외형의 변화를 시도해 작품을 향한 기대도 한껏 높였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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