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안효섭에, 지수‧나나까지… 이 캐스팅 실화?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이 12월 촬영을 앞두고 주연을 맡을 배우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일찌감치 영화 투톱 주연을 맡은 배우 이민호와 안효섭에 이어 블랙핑크의 지수, 최근 ‘마스크걸’에서 활약한 나나까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전지적 독자시점'(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은 읽고 있던 소설의 내용처럼 바뀐 세상에 놓인 주인공이 멸망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벌이는 일을 그린 판타지 장르다.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다룬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다. 웹소설은 영화 제작에 앞서 웹툰으로도 만들어져 현재 연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로 기획되는 ‘전지적 독자시점’은 제작 초기 가장 먼저 이민호가 출연을 결정했고, 이어 안효섭이 합류해 탄탄한 주연진을 짰다. 이민호는 영화의 핵심 설정인 소설 속 주인공 히어로 역으로, 안효섭은 그 소설을 읽는 독자 역으로 각각 출연해 이야기를 이끈다.
여기에 지수와 나나가 출연에 뜻을 모으고 제작진과 막판 협의를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지적 독자시점’은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 배우진으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20, 30대 스타 4인이 합류한 작품이란 사실만으로도 일약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블랙핑크 지수의 영화 도전이 눈길을 끈다.
지수는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 선녀 역으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메오 분량의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숱한 화제를 모을 정도로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이번 ‘전지적 독자시점’ 출연에도 기대가 향한다.
나나는 최근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연기 도전을 거듭하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 걸’에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김모미의 30대를 그려 주목받았고, 앞서 전여빈과 호흡한 ‘글리치’와 영화 ‘자백’을 통해서도 활약했다.
‘전지적 독자시점’의 연출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와 ‘PMC: 더 벙커’의 김병우 감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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