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의 초능력 진짜였나…한효주 트라이애슬론 출전
배우 한효주가 현실에서도 ‘액션 히어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오감 초능력을 지닌 ‘무빙’의 이미현, 중국에서 온 무서운 액션 전사 ‘독전2’의 큰칼 캐릭터가 그냥 나온 인물이 아님을 현실에서 증명하고 있다.
한효주가 지난 21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23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에 출전했다. 트라이애슬론은 사이클과 수영, 달리기를 연달아 소화하면서 순위를 정하는 복합 경기다.
한효주의 출전은 대회가 마무리된 이후 직접 공개한 SNS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한효주는 23일 SNS에 트리이애슬론 대회 출전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야무지게 헬멧을 챙겨 쓰고 사이클을 타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 어떤 작품 속 모습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한효주는 “‘깡’으로 출전했는데 컷 오프는 당하지 않았다”며 “다음에는 훈련을 더 해서 좋은 기록을 세워보겠다”고 다짐했다. 재차 트라이애슬론 대회 출전을 예고한 셈이다.
한효주는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고난도 액션을 소화해 새로운 모습과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는 오감이 탁월한 초능력자이자 총기 액션도 능한 전직 국정원 블랙요원 이미현 역을 맡아 활약했다. 데뷔 초부터 줄곧 멜로와 로맨스에 집중했던 작품 활동의 외연을 넓히면서 호평받았고 그 도전은 신작 ‘독전2’로도 이어진다.
영화 ‘독전’을 이어가는 후속편 ‘독전2’는 11월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에서 한효주는 한국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또 한번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독전2’ 촬영 과정에 대해 한효주는 “독하게 근력운동과 식단을 병행했다”며 “말이 안될 정도로 하루종일 운동만 하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혀 작품에서의 활약에 기대를 갖게 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