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일본 영화 감독 이와이 슌지가 본인의 소설을 기반으로 직접 각본, 연출을 맡아 제작한 1995년 개봉의 로맨스 작품이다. 1999년 국내 개봉 후 최근까지 국내 극장에서 몇 차례 재개봉을 했다.
는 국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일본 영화 중 하나다. 이 영화의 총 연출자인 이와이 슌지 감독 또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와이 슌지 감독은 이른바 친한파 감독으로 통한다.
日감성의 연출자… 이와이 슌지 감독, ‘또’ 한국 온다
관객의 감성을 적시는 서정적인 이야기의 영화로 사랑받아온 일본의 이와이 슌지 감독이 11월 내한한다. 새 연출작인 ‘키리에의 노래’를 국내 관객에 직접 소개하기 위해서다.
‘키리에의 노래’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23일 “이와이 슌지 감독이 11월3일과 4일 내한해 관객과의 대화 등 작품을 알리는 다양한 자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앞서 이달 초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해 초청작인 ‘키리에의 노래’를 알린 바 있다. 불과 한달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아 관객과 보다 가깝게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2016년에도 영화 ‘립반윙클의 신부’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곧이어 개봉에 맞춰 다시 내한해 관객과 만난 바 있다. 이번 ‘키리에의 노래’ 개봉을 앞두고도 같은 행보를 택했다.
미디어캐슬은 “이와이 슌지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재방한을 결정하면서 한국과 한국 팬들에 대한 감독의 애정이 얼마나 각별한지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와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담은 영화다. 11월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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