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강남순’ 상승세 꺾였다, 왜?
4회 만에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하던 ‘힘쎈여자 강남순’의 상승세가 꺾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 5회는 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4회 방송이 기록한 9.8%보다 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강희식(옹성우) 신종 마약 범죄 수사를 돕기로 했던 강남순(이유미)이 홀로 잠입 수사를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순과 류시오(변우석)의 만남이 위기감을 고조시켰으나 시청률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을 재개한 MBC 금토 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파트2와 시간대가 겹친 탓이다.
‘연인’은 이날 전날보다 1.5%포인트 상승한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을 그린 사극 멜로로 남궁민 안은진이 주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포로시장에서 포로로 경매에 오른 유길채(안은진)를 보고 절규하는 이장현(남궁민)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당분간 토요일은 ‘힘쎈여자 강남순’과 ‘연인’ 파트2의 화제성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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