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동안 배우 박보영의 최근 모습이 화제다.
1990년생으로 33세인 박보영은 도저히 30대라고는 볼 수 없는 동안미를 최근 자랑했다.
6년 전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힘쎈 여자 도봉순’에서의 모습과도 별반 차이가 없는데. 그런 박보영이 6년 만에 돌아온 ‘도봉순’의 스핀오프작 ‘힘쎈여자 강남순’에 특별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남순’ 이유미, ‘도봉순’ 박보영 만난다
괴력 소녀들, ‘강남순’과 ‘도봉순’이 만난다.
지난 7일 첫 방송 이후 단 2회 만에 가파른 인기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에 ‘힘쎈여자 도봉순’의 ‘도봉순’ 박보영이 등장할 전망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낸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2017년 방송한 한국드라마 최초의 여성 히어로물 ‘힘쎈여자 도봉순’과 세계관이 이어지는 스핀오프 드라마로, 이유미와 김정은이 주연을 맡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박보영과 박형식이 이끌었다.
● ‘도봉순’ 박보영, ‘강남순’ 이유미 언제 만날까
괴력 소녀들의 만남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박보영과 박형식이 ‘힘쎈여자 강남순’에 특별출연하면서 성사될 전망이다.
11일 현재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드라마에 등장할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들이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결혼해 쌍둥이 딸을 낳았던 만큼 이후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작아도 범접할 수 없는 힘의 소유자인 박보영과 이유미의 만남이 벌써부터 흥미로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평범한 여성이지만, 알고 보니 선천적으로 엄청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의 이야기로 코믹, 로맨스, 액션을 버무린 복합장르로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은 체구와 귀여운 외모의 박보영이 힘으로 깡패들을 소탕하거나 학교폭력을 일삼는 일진 고등학생들을 ‘참교육’시키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기며 인기를 끌었다. 2017년 2월24일 3.8%(이하 닐슨코리아·전국기준)로 출발했고, 최고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도봉순’ 인기 이어갈까? 심상치 않은 ‘강남순’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K-여성 히어로물’이다.
부모를 찾아 몽골에서 강남으로 온 엉뚱 발랄한 강남순과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해 강박적으로 선행을 하며 정의감에 불타는 삶을 살아온 강남의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김정은), 마장동을 정육으로 평정한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이 그 주인공이다.
강남순은 도봉순과 6촌쯤 되는 친척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 세계적 인지도를 높인 이유미가 박보영의 뒤를 이어 외모와 상반되는 괴력을 보유한 강남순을 연기한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을 통해 한국형 히어로물의 가능성을 입증한 가운데 ‘힘쎈여자 강남순’이 그 열기를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드라마의 초반 기세가 남다르다.
4.3%의 시청률로 출발한 ‘힘쎈여자 강남순’은 2회 방송분이 1회보다 1.8% 포인트 상승한 6.1%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또 글로벌 OTT 콘텐츠의 소비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의 11일자 차트에서 넷플릭스의 ‘전 세계 많이 본 TV쇼(프로그램)’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는 JTBC와 함께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서도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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