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사랑으로 채워준” 이동하와 11월 결혼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박소진(37)과 연기자 이동하(40)가 오는 11월 결혼한다.
이동하의 소속사 51K와 박소진의 소속사 눈 컴퍼니는 6일 두 사람이 “오는 11월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계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동하와 박소진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양측은 이동하와 박소진이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왔다”면서 “서로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날 박소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직접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동하가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라면서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줬다.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다”며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박소진은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다”면서 결혼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예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해 ‘시크릿 러브’, ‘시그널’, ‘대행사’ 등에 출연했다. 오는 19일부터 연극 ‘기형도 플레이’를 공연한다.
박소진은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한번만 안아줘’ ‘달링’ ‘썸씽’ 등 히트곡을 내놨다. 2019년 연기자로 무대를 옮아가 ‘스토브리그’ ‘환혼’ 등에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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