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대표의 첫 합작, ‘오픈 더 도어’ 10월 개봉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픈 더 도어’가 10월 개봉한다.
‘오픈 더 도어’는 지난해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으로, ‘리바운드’ ‘기억의 밤’ 등을 탁월한 스토리텔러로 활약한 장항준 감독이 선보이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장 감독의 소속사 대표이자 콘텐츠 제작사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 송은이가 처음으로 영화 제작자로 나섰다. 여기에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도 함께한다.
영화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렸다. 과거 교민 사회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배우 이순원과 김수진이 비밀을 마주하게 된 주인공 부부 역할을 맡아 강렬한 미스터리를 펼칠 예정이다. 서영주와 강애심 등도 출연했다.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어두운 새벽 한 한인 세탁소의 핏빛으로 물든 창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발의 총성, 목격자도, 범인도 없다”는 카피가 세탁소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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